제목 :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Parable of the Talents)
장르 : SF
작가 : 옥타비아 버틀러
느낌 : 막 재밌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 책이다.
인간의 사악함과 나약함과 위대함을 같이 느끼게 된다.
교양인들에게 추천한다.
미국인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때는 2030년대.
미국은 쇠락해가고 있다.
헌법과 공권력은 무너지고 악당들은 약탈과 살인을 일삼고 힘없는 사람들을 납치해 노예로 부린다.
게다가 새로 당선된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종교에 기반해 독재를 펼치고 소수민족과 다른 종교들을 모두 제거하려는 십자군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하나님의 이름 아래 온갖 마녀사냥과 이단처형이 자행되고 있다.
주인공은 흑인 여자.
자신만의 종교를 만들고 지구종 이란 이름을 붙였다. 인간은 우주로 진출해 다른별에 뿌리 내려야 한다는 신념이 지구종의 믿음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실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고 우주개발은 돈 낭비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다.
악한자들로부터 누군가를 잃은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 주인공은 외딴곳에 작은 공동체를 세우고 서로 협심하며 살아가고 지구종을 전파하며 남편과 어린딸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중 십자군이 마을을 침략하고 모두 노예로 만들어 전자목줄을 채운다.
남편은 죽고 어린딸은 어딘가로 끌려가고 주인공은 폭력과 강간을 당하며 짐승과도 같은 노예 신세가 된다.
어느날 산사태가 발생하고 숙소를 덮쳐 그곳에서 잠자던 십자군들이 죽는다.
주인공과 다른 노예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남아있던 십자군들을 죽이고 자유의 몸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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