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블라인드 사이트 (Blind Sight)
장르 : sf
작가 : 피터 와츠
느낌 : 일단 재밌다. 철학적인 내용도 많고 어려운데 재밌다.
      어떤 상황이나 특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서
      이야기의 앞뒤를 유추해서 알아내야 하기 때문에 책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 책을 읽고 인간이 그토록 자랑하는 자의식에 대해 잠시 고민도 해보았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지능은 뛰어나지만 자의식이 없는 생명체가 과연 존재 가능할까?



먼 미래.
인류는 멸종된 흡혈귀의 dna를 유전공학으로 복구하여 다시 만들어내고,
그들을 뛰어난 능력을 이용하여 특수한 임무에 투입시킨다.
인류는 대부분 온갖 기계장치들을 접붙혀
특수한 목적에 맞게 개량되었다.

어느날 외계로 부터 수많은 탐지기가 날아와 지구 전체를 스캔한다.
즉시 아래의 대원들로 탐사대가 꾸려지고 목성 방향으로 나간다.
- 선장은 흡혈귀.
- 거의 온몸이 기계화되어 네트워크를 떠다닐수 있는 생물학자.
- 4명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정신분열 언어학자.
- 수많은 로봇을 조종할수 있는 군인.
- 뇌의 반쪽을 들어내 인간의 감정이 없는 종합가 (주인공).

그곳에서 목성보다 더 큰 외계의 거대 구조물을 발견하고
통신을 시도하니 유창한 언어로 답변을 한다.
과연 외계인들의 목적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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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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