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The first fifteen lives of Harry August)
장르 : sf
작가 : 클레어 노스 (캐서린 웹의 필명)
느낌 : 여러 삶에서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나열되는
      초반과 중반까지는 별로 재미 없었다.
      퀀텀미러가 등장하는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재밌어 진다.
      신선한 설정이었고 전체 내용도 흥미롭게 잘 만들어진 소설이다.


칼라차크라.
일생을 살고 난 후 죽으면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채 탄생의 순간부터 생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그들은 비밀리에 크로노스 클럽을 결성하여
서로 도우며 새로 태어나는 칼라차크라들을 이끈다.

주인공은 해리 오거스트. 평범한 삶을 살다가 죽는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미래를 알고 있는 그를 사람들은 미쳤다고 여겨
정신병원에 수감시키고, 자신도 미쳤다고 생각해 어린 나이에 자살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주인공은 자신에게 특별함이 있음을 알게 되고
크로노스 클럽과 접촉하게 된다.

영원한 삶을 살수 있는 칼라차크라에게는 2가지 종류의 두려운 죽음이 있다.
하나는 엄마의 뱃속에서 죽게 되면 다시 태어날수 없다는 것.
그리고 망각이라 불리는 기술로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 것.
(이 경우는 육체적으로는 다시 태어나지만, 몇세대 동안 쌓아왔던 자아의 죽음이라는 뜻이다)

열한번째의 삶에서 늙어 죽어가던 해리에게
어린 여자아이가 와서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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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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