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녀 이야기 (The Handmaid's Tale)
장르 : sf
작가 : 마거릿 애트우드
느낌 : 명작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제목이 무척 고리타분하게 느껴져서 미루다가 이제야 읽었다.
      엄청 재밌지는 않지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체제에 순응하며 사는 사람들.
      체제에 반항하는 사람들.
      우울한 미래에 사는 나약한 인간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참. 이책의 맨 뒤에 나오는 에필로그는 꼭 읽는게 좋다.


대재앙 이후.
구테타가 일어나 기독교에 기반을 둔 극우 정권이 설립된다.
체제에 반항하는 사람들은 무참히 살해당하고
여성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든 권리를 법적으로 빼앗기게 되며
단지 얌전하고 순결한 몸가짐으로 남자를 섬겨야만 한다고 세뇌당한다.
그리고 바닥을 치는 출산율을 해결하고자
젊은 여자들은 아기를 낳기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

주인공(이름이 뭔지 모르겠다)은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히고
아기가 없는 늙은 사령관의 시녀로 들어가 씨받이가 된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동안 임신이 되지 않아
점점 불안해지게 되는데...



 

반응형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티나 데이터  (0) 2019.08.16
노변의 피크닉 (Roadside Picnic)  (0) 2019.08.08
블라인드 사이트 (Blind Sight)  (0) 2019.07.29
나이트플라이어 (Night Flyers)  (0) 2019.07.05
시간의 밤 (La Nuit Des Temps)  (0) 2019.06.26
Posted by 돌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