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테러호의 악몽 1, 2
장르 : 미스터리, 공포
작가 : 댄 시먼스
느낌 : 너무 춥다.
너무 고통스럽다.
너무 두렵다.
너무 재밌다.
1945년 영국해군은 최신예 함선 2척을 북극해 탐사를 위해 출항시킨다.
모함 이리버스호와 자매함 테러호.
첨단 기술로 건조된 함선에 충분한 식량과 석탄을 싣고 출발한 대원들의 사기는 충만했다.
주인공은 테러호의 힘징 크로지어.
하지만 두척 모두 북극의 빙하에 갇혀 3년동안 옴짝달삭 못하게 되자
음식이 바닥나고 선원들은 굶주림과 괴혈병과 영하 50도를 밑도는 추위에
점점 의욕을 잃게 되며, 빙하의 압력을 이기지 못한 함선들이 결국 부서지기 시작했다.
더우기 정체를 알수 없는 거대한 괴물이 빙하 밑에서 부터 출현하여 선원들을 잡아먹는다.
어쩔수없이 함선을 버리고, 빙원 위를 걸어서 얼음이 녹은 바다를 찾으러 떠난다.
무거운 보트에 장비들과 남은 음식을 싣고 선원들이 끌고 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
결국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의 주모자는 크로지어 함장을 총으로 쏘고
추종자들을 이끌고 다시 테러호로 돌아간다.
하지만 극심한 굶주림에 서로를 죽여 인육을 먹으며 버티다 결국 모두 죽는다.
그나마 움직일수 있는 선원들은 부상당한 선원들을 어쩔수 없이 버려두고 떠나지만 그들 역시 다 죽는다.
총에 맞아 죽은줄 알았던 크로지어 함장은 에스키모 여자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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