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더봇 다이어리 (The Murderbot Diaries)
         1. 시스템 통제불능
         2. 인공 상태
         3. 로그 프로토콜
         4. 탈출 전략
장르 : SF
작가 : 마샤 웰스
느낌 : 재밌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미래 기술들도 흥미롭게 잘 설정되어 있다.
          특히 사이보그가 자신에게 설치되어 있는 지배유닛을 스스로 해킹하여
          자유로워졌다는 설정은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이게 진짜 가능한가 라는 의구심이 살짝 들기는 했다.
          뭐 sf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보안유닛의 약간 삐딱한 성격이 맘에 든다. 
          근데 번역이 좀 안좋아서 문장들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같은 문장을 두세번 읽어야 이해되는 경우가 책 전반에 걸쳐서 많았음)


주인공은 보안유닛.
과거에 폭주해서 자신이 지켜야 할 인간들을 대량으로 살해한 후,
회수되어 기억이 일부 지워졌다.
이 보안유닛은 스스로의 지배모듈을 해킹하여 자유롭게 행동할수 있지만,
이를 비밀로 하고 여전히 자신이 지배모듈의 통제하에 있는듯 행동한다.
그리고 엔터테이먼트 채널의 드라마 보기를 즐기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좀 이상한 안드로이드다.

외계 행성을 탐사하는 과학자들을 지키기 위해 파견된다.
땅속의 거대괴물로 부터 과학자들을 구해준후,
그들로 부터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데,
주인공 보안유닛은 이런 대접이 불편하기만 하다.

과학자중 한명이 회사로부터 자신을 구입한후, 자유를 부여하지만,
보안유닛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학살의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몰래 떠난다.

하지만 외계종족의 유물을 둘러싼
거대기업들간의 음모와 암투에 휘말려들고
자신에게 자유를 준 과학자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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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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