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장르 : sf. 정치

작가 : 로버트 A 하인라인

느낌 : 주 배경이 달이고. 인공지능 컴퓨터와 가끔 우주전함이 나오지만

      이 책을 sf장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내가 아직 다양한 책을 읽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정치소설이라는 느낌이다.

      달세계가 지구에서 독립하기 위한 긴 여정이 담겨있다.

      재밌기는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미래에 범죄자들을 유배보내면서 세워진 달 세계.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구에서 파견된 달 총독부의

억압을 받으면 힘들게 살고 있다.

(달에서 생산된 식량의 대부분은 헐값에 지구로 보내지고 있다)


주인공은 마누엘. 컴퓨터를 수리하는 기술자다.

또다른 주인공은 마이크. 달 세계를 관장하는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다.

달 세계에서 마이크를 직접 대면하는 사람은 마누엘뿐이고.

마누엘은 마이크와 친해진다.


우연한 계기로 마누엘은 달세계를 지구에서 독립시키길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

비밀조직을 결성하고. 이 조직에 마이크를 사람인척 끼워넣는다.


비밀조직은 독립을 위한 정치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데...

아무런 무기도 없는 달세계는 어떻게 지구의 공격에 대항할것인지...



* 탄스타플(TANSTAAFL)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 인공지능 컴퓨터 비교

  -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의 인공지능 컴퓨터 HAL9000.

    이건 굉장히 엄격한 미친 컴퓨터.


  - 별의 계승자 시리즈의 인공지능 컴퓨터 조락.

    주인에게 충실하고 착한 컴퓨터.


  - 이 책의 인공지능 컴퓨터 마이크.

    유머감각이 있고. 친구를 좋아하는 진짜 사람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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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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