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신 기생체
장르 : sf
작가 : 콜린 윌슨
느낌 : 생각보다 재밌었다. 훨씬 좋았다.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외계생명체와 싸우는 장면들이
역동적인 전투씬을 보는 듯 했다.
앞으로 우울해지거나 기운이 없어질때. 정신기생체가 생각날거 같다.
1967년작이다.
폴라북스의 미래의 문학 시리즈 1권이다.
1 : 정신 기생체 (읽음)
2 :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읽음)
3 : 바벨-17 (읽음)
4 : 컴퓨터 커넥션 (아직 못읽음)
5 : 타임십 (읽음)
6 :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읽음)
7 : 트리피드의 날 (읽음)
8 : 생명창조자의 율법 (아직 못읽음. 제임스P호건의 작품이란다. 읽고싶다)
심리학자이자 절친한 친구가 자살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길버트 오스틴(주인공)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없는 친구의 죽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그가 남긴 원고를 보게된다.
그 원고는 정신기생체라는 외계 생명체에 관한 내용이었다.
정신기생체가 18세기쯤 지구에 침범한 이후에
수많은 천재나 위인들이 자살 또는 광기로 인해 일찍 생을 마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생명체들은 인간 내면의 무의식 깊숙한 곳에 자리잡아
인간들의 정신적 에너지를 흡수하며 살아가고.
이로인해 인간 의식의 진화가 가로 막혀 있게 된다.
이 사실을 알아챈 친구가 정신기생체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생각한 주인공.
역시 정신기생체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원래 인간이 가지고 있던 의식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믿을만한 동료들을 서서히 모아. 이 사실을 공유하고.
정신기생체에 대항할 조직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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