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서진 대지 3부작 (The Broken Earth Trilogy)
      다섯 번째 계절 (The Fifth Season)
      오벨리스크의 문 (The Obelisk Gate)
      석조 하늘 (The Stone Sky)
장르 : SF, 판타지
작가 : N. K. 제미신
느낌 : 대단하다. 굉장한 상상력의 산물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sf. 판타지 이야기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무심한듯 담백하게 써내려간 문장들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푹 빠져들었다.
      단점으로는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와 설명으로 인해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좀 어렵다는것.
      (중간중간 감춰있던 사실을 알게되면 앗 하고 놀란다)


생명체는 모두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 마법력을 이용하여 풍요로운 문명을 이루던 자들은
지구의 내핵안에 엄청난 양의 마법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힘을 끄집어내 이용하고자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실패하여 달이 궤도를 이탈하여 지구를 떠나게 된다.

살아있는 지구의 대지는 인간들의 이러한 행위를 불쾌하게 여기는데
자식과도 같은 달이 떨어져 나가자
대지는 크게 노여워하고 인류를 거의 멸종 시키고.
가혹한 계절을 만들어내.
근근히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계속 벌을 내린다.

이 모든 사건들이 잊힌 머나먼 미래.
배경은 고요대륙.
화산폭발. 지진. 해일. 가혹한 계절들이 가끔씩 찾아와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조산술(땅의 힘을 이용하는 일종의 초능력)을 사용할줄 아는 사람들 오로진.
오로진은 화산폭발과 지진을 막을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존재이지만. 또한 그들의 폭주로 인해 큰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아서.
일반 시민들은 오로진을 증오한다.

주인공은 여섯반지(일종의 레벨)의 오로진.
최고의 능력을 가진 열반지 오로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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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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