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이 되기는 어렵다 (Hard to be a God)
장르 : SF, 판타지
작가 : 스트루가츠키 형제
느낌 : 이 형제의 이름이 보이길래 얼른 집었다.
      제목도 어디선가 들어본적 있어서 나름 기대를 했다.
      근데 솔직히...
      이 형제의 작품은 '노변의 피크닉' 빼고는 별로 재미없다.


시간은 22세기 미래의 지구.
장소는 지구 중세암흑시대 정도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 다른 행성.
주인공은 지구에서 이 행성으로 파견된 역사학자.
이름은 돈 루마타. 지구에서의 이름은 안톤.
(얼마전에 아주 재밌게 읽은 워치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도 안톤이었는데. 러시아에서는 흔한 이름인가?)
건달 귀족 역활을 하고 있다.

지구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연구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 행성의 문명이 올바르게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이 문명은 왕궁근위대장의 간교한 술책으로 인하여
이성과 지성을 탄압하고. 수많은 학자들을 죽이고.
멍청한 간신들만 판치며 점점 야만스럽게 변해간다. 

주인공 돈 루마타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행성의 역사에 끼어들면 안된다는 규정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을 도울수 없음을 괴로워 한다. 
그리고 이 행성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그녀와 같이 지구로 돌아가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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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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