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솔라리스 (Solaris)
장르 : sf
작가 : 스타니스와프 렘
느낌 : 대부분의 sf소설에서는 인간과 외계종족이
      서로를 이해할수 없는 작은 부분들은 많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던가, 성향을 파악할수 있다던가 하는
      전제를 바탕에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소설은 다르다.
      인간이 전혀 이해할수 없는 존재와의 접촉을 이야기 하고 있다.
      (문득 아서c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뷰가 떠오르네)
      중간까지는 엄청 흥미롭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철학적인 이야기가 많아지더니
      아무런 결말도 없이 훅 끝나버린다.
      조지클루니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 솔라리스의 (2002년작) 원작 소설이다.
      그 영화의 끝부분도 기억나지 않는다.


먼 미래.
멀고먼 행성 솔라리스는 학자들의 호기심을 끈다.
그 행성은 거의 바다로 덮여 있는데
이 바다는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솔라리스 행성 자체의 궤도를 바꿀 정도)
이 행성과 바다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가설들이 나오지만
확실히 알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심리학 박사인 주인공이 막 이 행성에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기지에 있는 3명의 연구원중
1명은 사망. 2명은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인다.

주인공이 잠든사이
이미 오래전에 자살한 부인이 예전 기억속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주인공의 침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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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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