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06 갑자기 파운데이션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읽었다.
리뷰를 상세히 다시 적음.
* 파운데이션
천재수학자 헤리셀던은 자신이 이룩한 심리역사학을 이용하여
거대한 은하제국이 멸망하리란걸 예측한다.
이미 제국의 멸망은 막을수 없고
그 뒤 3만년에 달하는 암흑기를 1천년으로 줄이고자
헤리셀던은 은하계 가장 변방에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여
인류의 모든 지식을 집대성한 은하백과사전을 편찬하려 한다.
그 후 헤리셀던의 예측대로 은하제국은 급속히 쇠퇴하고
파운데이션은 우수한 과학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그 후, 샐버하딘은 지략과 과학종교를 이용해 주변 행성들을 다스리게 되고.
그 후, 호버말로는 무역을 이용한 막대한 부로 주변 행성들을 다스린다.
* 파운데이션과 제국
비록 쇠퇴하였지만 중심부에는 아직도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은하제국이
벨라이오스 장군을 필두로 파운데이션을 공격한다.
하지만 제국 스스로의 내부 분열로 파운데이션은 건재하고
은하제국은 완전히 몰락한다.
은하계 주변에서 뮬 이라는 돌연변이가 출현한다.
뮬은 정신세뇌능력을 가지고 손쉽게 여러 행성들을 점령하며
급기야 파운데이션까지 뮬에게 함락된다.
사실 헤리셀던은 파운데이션의 은하계 반대편 끝에 제2의 파운데이션을 만들었었다.
제1파운데이션 만으로는 새로운 제국을 세울수 있는 확률이 너무 떨어지고
헤리셀던 프로젝트는 실패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심리학자들로 구성된 제2파운데이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헤리셀던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간다.
주인공 토란, 베이타, 에블링 미스 박사는 제2파운데이션의 위치를 찾고자 하는데...
* 제2파운데이션
뮬은 자신의 위협이 될수 있는 제2파운데이션을 필사적으로 찾아나선다.
제2파운데이션의 스파이가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뮬에게 접근하지만
뮬은 정신력으로 이미 그 정체를 파악하고
오히려 스파이를 이용해서 제2파운데이션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 곳에서 제2파운데이션의 제1발언자와 맞닥트려 결전을 펼치지만
치밀한 계획하에 움직이는 제2파운데이션에게 패하게 된다.
칼간 공화국이 강대한 무력으로 제1파운데이션을 침공하지만
헤리센던 프로젝트와 제2파운데이션에 의지하여 자신들이 승리할것임을 알고있는
제1파운데이션은 역시 승리하게 된다.
한편 제1파운데이션에서도 제2파운데이션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역시 교모하고 철저히 준비한 제2파운데이션의 계획하에 놀아난다
* 파운데이션의 끝
제1파운데이션의 시장 할라 브라노.
그녀는 자신들 스스로 셀던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제2제국을 건설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2파운데이션을 찾아내서 제거 해야 만 한다.
은하계에는 뮬과 같은 정신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뮬과는 반대로 셀던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다른 세력이 있다.
제2파운데이션의 발언자들은 이러한 세력이 자신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제2제국의 최종 지배자가 자신들이 되지 못할수도 있음을 두려워하여, 이 세력을 찾으려 한다.
이 새로운 세력은 가이아라 불리는 행성에 있으면
이 행성 자체가 생명체이고 모든 생명들과 하나의 정신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제1파운데이션의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전투함.
제2파운데이션의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발언자 스토 젠디발.
가이아의 정신공통체가 최종 결전을 펼치고
최종 결정은 골란 트레비스에게 맡겨지는데...
* 파운데이션과 지구
인류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갤럭시아 우주관을 선택한 트레비스.
그는 자신의 선택이 올바른건지 확신을 가지고 싶어하고
인류의 조상 행성인 지구를 찾아가면 이 해답을 구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트레비스, 원시역사학자 페롤랫, 아름다운 가이아인 블리스
3명은 지구를 찾아 나선다.
오랜 전설을 바탕으로 지구로 여겨지는 몇개의 행성을 찾아가지만
그때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겨우겨우 탈출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행성은 과연 지구가 맞을지...
* 파운데이션의 서막
이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해리셀던은 은하제국(제1은하제국)의 수도인 트랜터에서 열리는
수학자 총회에 참석하고 자신의 심리역사학 논문을 발표한다.
제국의 황제 클레온 1세와 총리 에토 데머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예견할수 있는 이 논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헤리셀던은 체터 휴민 기자와 도스 베나벨리 교수의 도움으로
황제의 손아귀를 피하여 트랜터의 여러 구역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러던중 아직은 이론에 불과했던 심리역사학을 점점 실용적으로 만들수 있는
단서들을 찾아가고, 인류의 기원이 지구와 로봇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된다.
이러한 여정중에 양아들 레이치를 만나고,
도스 베나벨리는 평생의 반려자가 된다.
체터 휴민의 정체는 다름아닌 총리 에토 데머즐이었고,
동시에 전설에 나오는 로봇 R. 다닐 올리버 였다.
(이 로봇이 '파운데이션과 지구' 의 마지막에 달에서 등장하는 그 로봇이다)
*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총리 에토 메머즐이 사퇴한 후 헤리 셀던은 10년동안 총리 생활을 하고 역시 사퇴한다.
셀던을 향한 몇번의 암살 시도를 무사히 넘겼고 심리역사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내 도스 에나벨리는 야심많은 수학자에 의해 파괴된다.
아들 레이치는 변방의 행성에서 도서관을 지키다 포격당해 죽었다.
같이 연구하던 절친한 동료 유고 에메릴도 죽었다.
은하제국은 계속 몰락해 가고.
헤리가 사랑하던 사람들도 떠나가고. 손녀 완다 만이 곁에 남았다.
자금이 끊겨 심리역사학 연구도 멈춘다.
그러던중 자신의 손녀 완다가 사람의 마음을 읽고 바꿀수 있는 초능력이 있음을 알게되고
이는 심리역사학 연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