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 저주 받은자, 딜비쉬 (Dilvish, The Dammed)
2. 변화의 땅 (The Changing Land)
장르 : 판타지
작가 : 로저 젤라즈니
느낌 : 아주 재밌다.
주인공 딜비쉬는 아주 멋지다.
세계관이 상당히 거대하고, 아주 매력적인 신화 이야기이다.
시리즈로 더 많이 나와줬으면 하지만... 이젠 불가능 ㅠㅠ.
저주 받은자, 딜비쉬 (Dilvish, The Dammed)
딜비쉬가 복수를 위해 어둠의 대마법사 젤레락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일어나는 단편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재밌다.
어둠의 대마법사 젤레락이 악마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려한다.
인간과 엘프의 피가 섞인 주인공 딜비쉬는 이를 저지하려다
젤레락에게 패하여 200년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석상이 되고
영혼은 지옥에 갇혀 고통받는다.
딜비쉬는 악마 블랙에게 영혼의 일부를 팔고
엄청난 파괴력의 마법주문을 익히고
지옥을 빠져나와 젤레락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블랙은 검은 말의 형상으로 딜비쉬를 도와준다.
젤레락은 세계 곳곳에 6개의 성을 가지고 있고,
거울의 마법을 통해서 이 성들 사이를 오간다.
이 중 얼음성을 지키던 젤레락의 부하 마법사가 반기를 들고
젤레락과 마법대결을 벌인후 패한다.
하지만 젤레락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잠시 은둔한다.
변화의 땅 (Thre Changing Land)
젤레락의 성들 중 하나인 초시간성.
이곳에서는 오래된자 또는 장로신들의 친족인
투알루아가 젤레락에게 마력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빛과 어둠 양쪽 모두의 친족인 투알루아는
주기적으로 선악면과 악한면이 바뀌게 된다.
지금은 선한 존재 이지만 점점 악한힘에 점령당하고 있고
이로인해 광기에 빠져, 자신의 마력이 초시간성 주위로 마구 방사되고 있다.
딜비쉬는 블랙과 함께 초시간성으로 간다.
젤레락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지난번 마법전투에서 피해를 입은 젤레락은
투알루아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마력을 복구하려
인간으로 변신해 초시간성으로 간다.
장로신들은 주사위 놀이을 하며 우주를 새로 만들고,
초시간성은 끝없는 시간의 흐름에 갇히고,
투알루아를 자신들의 공간으로 데려가고,
젤레락은 감히 장로신에게 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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