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인의 귀향

제목 : 집행인의 귀향
장르 : SF
작가 : 로저 젤라즈니
느낌 : 짧은 단편(중편?) 소설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하여 자의식을 획득하고,
      나아가서는 인간보다 더 훌륭한 인간성을 가지게 된다는
      설정은 진부할 수 있는데,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냈다.
      sf 와 추리수사물의 결합인듯 하다.


행성탐사를 목적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행맨.
4명의 연구자들로 부터 교육을 받으며 서서히 자의식이 형성되었고
원래 행성탐사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한다.
하지만 서서히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지구와의 연락을 모두 두절한채 행방불명 되었다.

그러던 중 행맨이 탑승했었던 우주선이 지구로 귀한했고
연구자 한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행맨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주인공은 이 사건을 맡고, 살아있는 연구자들을 만나서
행맨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과거에 행맨이 아직 어린아이 같은 상태였을때,
연구자들이 행맨을 조종하다가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살인사건이 행맨의 자의식 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정신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자중 한명이 행맨을 조종할수 있는 헬맷을 제작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행맨을 저지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