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풀의 죽음 (The Death of Grass)

장르 : SF

작가 : 존 크리스토퍼

느낌 : 별로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읽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어쩔수 없이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마지막도 좀 마음이 아프다.



아시아에 모든 식물을 죽이는 무시무시한 '충리' 라는 바이러스가 퍼진다.

과학자들이 퇴치 방법을 연구하지만

빠른 감영속도와 다양한 변종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무능한 아시아인들과는 달리

자신들은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것이라 믿는 영국인들.

하지만 정작 바이러스가 퍼지자.

영국 정부는 도시에 폭탄을 떨어트려 인구를 줄일 음모를 꾸민다.


주인공 존과 친구 로저는 이 사실을 미리 알게 되고.

시골에 도피처를 제공받을수 있는 형의 농장에 식구들과 함께 피신을 간다.


하지만 이미 사회의 모든 기능은 정지되었고.

곳곳에 야만적인 폭도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과연 주인공은 형의 농장까지 무사히 도착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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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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