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타 메이커 (Star Maker)
장르 : sf
작가 : 올라프 스태플든
느낌 : 뭐 이런 소설이 다 있냐...
나의 이해 수준을 한참 넘어선 책이다.
이처럼 장대하고 규모가 큰 소설은 본 적이 없다.
(무려 1937년 작이다 !!!)
지금껏 가장 규모가 크다고 생각한건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였는데
이 책에 비하면 새발의 피.
(그러고 보니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과 비슷한 면도 있네)
엄청난 규모의 생성과 파괴를 무심하게 서술한 이 책이 나 한테는 재미가 없었지만
후 대 수많은 sf소설가들이 영향을 안 받을수가 없었을 것이다.
스타메이커(창조주)를 찾고 싶어하는 한 영국인이
갑자기 육체를 이탈해 우주여행을 할수 있게 된다.
그는 먼 다른 행성에서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종족을 만나고
그 중 한명의 몸속에 들어가 그와 동화된다.
이런식으로 계속 수많은 문명의 수많은 종족들과 융합하며
깨달음이 커져가고
점 점 항성단위, 은하단위, 우주단위로 진화한다.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할수 있게 되고.
우주의 생성과 파멸의 과정을 모두 볼수 있게 되지만
아직도 스타메이커를 찾지는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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